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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아트센터 축음기 박물관

한영아트센터 축음기박물관은 2005년에 개관하여, 소리에 담긴 역사와 이야기를 간직한 공간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축음기 100여 점, 뮤직박스 20여 점, SP 음반 약 7천 점을 소장·전시하고 있으며, 소리 문화의 변천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주요 소장품으로는 에디슨이 축음기를 발명하기 이전부터 사용되었던 롤러와 실린더형 뮤직박스를 비롯하여, 이른바 ‘토킹 머신’으로 불리던 에디슨 시대의 축음기 등이 있습니다. 특히, 오래된 뮤직박스에서 흘러나오는 「플라워 송(Flower Song)」과 같은 음악을 감상하다 보면, 마치 100여 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고전음악 감상실 ‘녹향’

녹향은 1946년에 문을 연 대한민국 최초의 고전음악 감상실로, 수많은 예술인들의 걸작이 탄생한 문화예술의 산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녹향(綠香)’이라는 이름은 ‘녹음처럼 음악의 향기가 우거지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고(故) 이창수 옹이 젊은 시절 개관한 클래식 전문 감상실인 녹향은, 한국전쟁 당시 고전음악을 통해 피란 생활에 지친 시인과 문인, 음악 애호가들의 마음을 위로하던 명소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이후 수많은 예술가와 문인들이 모여드는 문화적 보금자리가 되었으며, 다양한 음악 모임과 예술적 담론이 이곳에서 태동하였습니다. 또한 음악을 공부하던 학생들에게는 배움의 공간이자 강의실과 같은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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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정책과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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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26.02.13